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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도 기관도 다 팔았는데…코스피는 어떻게 웃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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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6,820.02(+0.46%) 전약후강 반등 마감, 원달러환율은 13개월 만에 1,360원대 월요일 장을 오전부터 지켜보신 분들이라면 다들 마음 한번 철렁하셨을 겁니다. 코스피가 장중 내내 힘을 못 쓰다가 마감 직전에야 겨우 상승 전환했거든요. 그런데 더 이상한 건 따로 있습니다. 오늘 코스피 수급을 보면 외국인도 팔고, 기관도 팔고, 개인마저 순매도였습니다. 세 주체가 전부 등을 돌렸는데 지수는 어떻게 올랐을까요? 그리고 원/달러 환율은 13개월 만에 장중 1,360원대까지 내려왔는데, 정작 미국 증시는 오늘 밤 22시 30분에야 개장합니다. 오늘 하루 이 엇갈린 신호들이 왜 나왔는지, 아래에서 하나씩 짚어드리겠습니다. 📌 2026년 8월 31일(월) 저녁판 — 한국장 마감 리캡 데이터 기준시각: 2026-08-31 16:34

전 세계가 숨죽이고 보는 이 회의, FOMC가 도대체 뭐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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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운경제용어 FOMC란 무엇인가? 이번 주 금리 결정이 전 세계 증시를 흔드는 이유 FOMC는 미국의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연방준비제도(Fed)의 핵심 회의체입니다. 뉴스에서 "이번 주 FOMC 결과에 시장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거나 "워시 의장이 매파적 발언을 했다"는 식의 표현을 자주 접하셨을 텐데, 정확히 누가 모여서 무엇을 결정하는 자리인지, 그 결정 하나가 왜 코스피와 원달러 환율, 심지어 비트코인 가격까지 흔드는지 궁금하셨을 수 있습니다. 마침 이번 주 7월 28~29일(현지시간) 올해 다섯 번째 FOMC 회의가 열리는 만큼, 이 글에서는 FOMC가 정확히 무엇인지, 어떻게 운영되는지, 그리고 이번 주 결정을 앞두고 시장이 왜 이렇게 긴장하고 있는지까지 처음 접하시는 분도 이해하실 수 있도록 차근차근 정리했습니다. 한 줄 정의 FOMC(Federal Open Market Committee, 연방공개시장위원회) = 미국의 기준금리를 정하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산하 최고 의사결정 회의체 FOMC는 정확히 누가 모이는 회의인가요? FOMC는 크게 두 그룹으로 구성됩니다. 하나는 연준 이사회(Board of Governors) 소속 이사 7명(의장 포함)이고, 다른 하나는 미국 전역 12개 지역 연방준비은행의 총재들입니다. 다만 이 12명의 지역 총재가 매번 전부 투표하는 건 아닙니다. 뉴욕 연은 총재는 항상 고정 투표권을 갖고, 나머지 11개 지역 총재는 매년 돌아가며 4명만 투표권을 얻습니다. 그래서 실제 투표권을 가진 인원은 항상 12명으로 고정되고, 나머지 지역 총재들은 투표권 없이 회의에 참석해 의견은 낼 수 있습니다. 구분 연준 이사회 지역 연은 총재 인원 7명(의장·부의장 포함) 전체 12명, 이 중 투표권은 5명(뉴욕 연은 고정+4명 순환) 임명 방식 미국 대통령이 지명, 상원 인준 각 지역 연은 이사회가 선임 현재(2026년) 의장 ...

실적은 다 좋았는데 왜 다 빠졌지? 삼성전자·TSMC가 보여준 진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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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가 아니라 빅테크다 — 지금 시장을 흔드는 건 실적이 아니라 '유동성'이라는 신호들 7월 셋째 주 코스피는 하루 걸러 -8.95%, +6.24%, -6.37%를 오가는 롤러코스터 장세를 보였습니다. 반도체가 좋아서 오르고 나빠서 내린 게 아니라, 그 뒤에 있는 '돈의 흐름' 자체가 흔들렸기 때문이라는 해석이 최근 투자 커뮤니티에서 설득력을 얻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그 관점을 실제 뉴스와 데이터로 하나하나 검증하고, 우려되는 지점과 기대할 수 있는 지점, 최악과 최선의 시나리오, 그리고 실질적인 대응 방향까지 정리했습니다. 정답을 단정하는 글이 아니라, 갈피를 잡기 힘든 지금 장세에서 판단의 기준점을 세우기 위한 글입니다. ※ 이 글은 정기 시황 브리핑이 아니라, 최근 화제가 된 투자 관점을 실제 뉴스로 교차 검증한 심층 분석·개인 의견입니다. 2026년 7월 18일 기준 확인 가능한 정보를 토대로 작성했으며, 판단은 어디까지나 참고용입니다. 지금 시장을 관통하는 키워드: '유동성' "외부에서 돈이 들어온다고 주가가 무조건 오르는 시대가 아니다. 내부에서 얼마나 많은 돈이 빠져나가는지를 함께 봐야 한다" — 최근 투자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된 이 관점의 핵심은 간단합니다. 과거에는 미국이 금리를 올리면 신흥국 자금이 미국으로 몰려가는 '외부 양적완화' 효과만 보면 됐는데, 지금은 주요국이 동시에 금리를 올리고 있어서 '내부 양적긴축'(자국 시중자금이 은행 예금·안전자산으로 빠지는 효과)이 동시에 벌어진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이번 주가 정확히 그 그림이었습니다. 한국은행은 7월 16일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2.50%에서 2.75%로, 3년 6개월 만에 만장일치로 인상 했습니다. 그것도 그냥 인상이 아니라 결정문에 "향후 통화정책은 금리 인상 기조를 이어나갈 필요가 있다"는 문구를 명시해, 추가 인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