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웃고 메타 울고, 반도체는 잔치…코스피 오늘 폭죽 터지나

미 3대지수 일제 급등,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 8%대 폭등,MS 실적에 AI 랠리 재점화



26년 7월 31일(금) 오전, 현지시간 7/30, 뉴욕증시가 다우 1.19%, S&P500 1.66%, 나스닥 2.78% 오르며 일제히 급등 마감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어닝 서프라이즈가 AI 투자 수익성 우려를 누그러뜨리면서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하루 만에 8.19% 폭등했습니다. 이번 시황브리핑에서는 MS·메타의 엇갈린 성적표, 마이크론·AMD 등 반도체주 동반 급등 배경, 애플·아마존 실적, 그리고 오늘 한국장에 미칠 영향까지 정리했습니다.

📌 데이터 기준시각은 오전 8시 53분(미국 지수는 전일 7/30 정규장 마감 기준, 코스피·코스닥·삼성전자·SK하이닉스는 개장 전이라 전일 7/30 종가, 지수선물·코인·원자재는 실시간)입니다.

전일 미국장 마감 브리핑

지수종가(7/30 현지시간)등락률
다우존스52,208.06+1.19%
S&P5007,437.63+1.66%
나스닥25,122.18+2.78%

어제 3대 지수를 끌어올린 주인공은 마이크로소프트였습니다. 29일(현지시간) 발표된 MS의 2026회계연도 4분기 매출은 900억 달러로 시장 예상치(876억 달러)를 크게 웃돌았고, 클라우드 사업(애저) 매출은 전년 대비 43% 늘며 처음으로 연매출 1000억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자본지출이 전년 대비 69% 늘었음에도 잉여현금흐름이 시장 예상(134억 달러)을 웃도는 196억 달러를 기록하면서, "AI에 막대한 돈을 쓰면서도 그만큼 벌고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MS 주가는 정규장에서 0.71% 내렸다가 실적 발표 후 시간외에서 7%대 급등했고, 하루 만에 누적 15.5% 넘게 뛰었습니다.

반면 같은 날 실적을 내놓은 메타는 정반대였습니다. 매출은 예상을 소폭 웃돌았지만 영업이익과 주당순이익은 각각 예상을 12%, 14% 밑돌았고, 잉여현금흐름은 1년 전 85억 5,000만 달러에서 7억 8,000만 달러로 90% 넘게 급감했습니다. 여기에 올해 자본지출 전망 하단을 1,250억 달러에서 1,300억 달러로 오히려 올리면서 "투자는 계속 늘리는데 현금은 말라간다"는 우려가 겹쳐, 메타 주가는 7.95% 급락했습니다. 시장에서는 "AI 투자를 매출·현금흐름으로 얼마나 빨리 연결하느냐"가 빅테크 주가를 가르는 기준이 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잉여현금흐름(FCF)이 뭐길래 주가를 가를까? 자세히보기 →

핵심 지표 브리핑(마감시황)

지표종가(7/30 현지시간)등락률현재(실시간)등락률
VIX(변동성)20.66전일比 급등17.09-17.28%
美 10년물 금리4.62%+0.43%4.66%+0.87%
원달러환율1,442.28-0.75%1,421.59-1.43%
달러인덱스(DXY)100.80-0.57%100.02-0.77%
WTI유가$83.59-1.03%$84.06+0.56%
$4,160.60+1.60%$4,164.00+0.08%
$57.86+0.98%$59.35+2.58%
구리$6.27-0.79%$6.50+3.67%

※ WTI·금 종가는 뉴스로 교차 확인한 7/30(현지시간) 실제 마감 수치를 반영했습니다.

어제 국제유가는 사우디아라비아 주도의 홍해 다국적 해상방위 연합 창설 소식과 미국 2분기 GDP 속보치(1.5%, 예상 1.8% 하회)가 겹치며 1.03% 내렸습니다. 반면 금은 달러 약세와 물가 지표 둔화(6월 PCE 물가지수 전년比 3.7%로 5월 4.1%에서 하락, 전월比로는 2020년 4월 이후 첫 하락)에 힘입어 2거래일 연속 상승했습니다. VIX가 하루 만에 17% 넘게 급락한 것도 어제 랠리로 시장의 공포 심리가 상당폭 진정됐음을 보여줍니다.


시가총액 Top10

🇰🇷 국내 시가총액 Top10 (7/30 종가 기준)

순위종목명시가총액현재가등락률
#1(–)삼성전자(005930)1,210.2조원207,000원-0.72%
#2(–)SK하이닉스(000660)965.7조원1,322,000원-5.64%
#3(–)삼성전자우(005935)121.2조원151,000원-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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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SK스퀘어(402340)105.4조원799,000원-6.00%
#5(–)LG에너지솔루션(373220)74.9조원320,000원+6.49%
#6(–)현대차(005380)71.9조원351,000원-0.71%
#7(–)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70.7조원1,527,000원+3.25%
#8(–)삼성전기(009150)65.7조원879,000원-14.58%
#9(–)KB금융(105560)59.4조원167,400원+4.56%
#10(–)삼성생명(032830)52.8조원264,000원-0.56%

🇺🇸 미국 시가총액 Top10

순위종목명시가총액현재가등락률
#1(–)Apple(AAPL)$4.90조$341.48+0.97%
#2(–)NVIDIA(NVDA)$4.72조$203.18+6.93%
#3(–)Alphabet(GOOGL)$4.08조$338.98+0.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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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Microsoft(MSFT)$3.35조$402.97+3.18%
#5(–)Amazon(AMZN)$2.53조$235.11+3.73%
#6(–)Broadcom(AVGO)$1.85조$386.21+4.29%
#7(▲1)SpaceX(SPCX)$1.48조$119.00+5.73%
#8(▼1)Meta Platforms(META)$1.37조$594.66+1.55%
#9(–)Tesla(TSLA)$1.22조$300.64+0.78%
#10(–)Berkshire Hathaway(BRK-B)$1.10조$509.27+0.02%

※ 미국 Top10 등락률은 자산 전체 기준(AssetMarketCap API) 산정으로, 관심종목 표(전일 종가 기준)와 산정 기준이 달라 수치가 다를 수 있습니다.

주요 지수선물 동향(현재시간기준)

선물현재가(08:53)등락률
다우선물52,487.0+1.39%
S&P500선물7,486.0+1.83%
나스닥선물28,399.25+3.87%
러셀2000선물2,961.3+1.57%

나스닥선물이 3.87%나 오른 것은 어제 정규장 마감 후 발표된 아마존·애플 실적까지 반영된 결과로 보입니다. 아마존은 클라우드(AWS) 매출이 37% 급증하며 시장 예상(30%대 초반)을 웃돌아 기대 이상의 성적표를 받았고, 애플도 매출 자체는 예상을 웃돌았습니다. 다만 애플은 팀 쿡 CEO의 마지막 실적 발표였음에도 중국산 메모리 칩 조달 계획 차질 이슈가 부각되며 시간외 주가는 오히려 소폭 밀렸습니다.

글로벌 코인 시세

🌐 글로벌 기준 (USD)

순위코인현재가등락률
#1(–)Bitcoin(BTC)$64,796.01+1.24%
#2(–)Ethereum(ETH)$1,920.53+0.56%
#3(–)Tether(USDT)$0.9993+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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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BNB(BNB)$592.19+3.65%
#5(–)USDC(USDC)$0.9997+0.01%
#6(–)XRP(XRP)$1.0800+1.02%
#7(–)Solana(SOL)$74.53+1.14%
#8(–)TRON(TRX)$0.3285+0.93%
#9(–)Figure Heloc(FIGR_HELOC)$1.0350+3.10%
#10(NEW)WhiteBIT Coin(WBT)$56.54+1.30%
#11(▼1)Hyperliquid(HYPE)$55.72+4.70%
#12(▼1)Dogecoin(DOGE)$0.0700+0.58%

🇰🇷 업비트 기준 (KRW)

순위코인현재가등락률
#1비트코인(BTC)₩91,580,000+0.17%
#2이더리움(ETH)₩2,717,000-0.48%
#3테더(USDT)₩1,414-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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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유에스디코인(USDC)₩1,416-1.12%
#5엑스알피(리플)(XRP)₩1,535-0.07%
#6솔라나(SOL)₩105,300+0.09%
#7트론(TRX)₩464-0.22%
#8도지코인(DOGE)₩100-1.09%
#9유에스디에스(USDS)₩1,418-1.25%
#10에이다(ADA)₩240+3.90%
#11체인링크(LINK)₩11,970+0.42%
#12스텔라루멘(XLM)₩244-0.81%
💰 김치프리미엄

비트코인 -0.54%(역프리미엄) · 이더리움 -0.40%(역프리미엄) — 역프 폭은 다소 줄었지만 여전히 국내 가격이 더 낮은 상태입니다.

비트코인은 어제 뉴욕증시 랠리와 함께 6만 4,000달러 후반대로 올라서며 위험자산 전반의 훈풍을 함께 누리고 있습니다. 에이다(ADA)가 글로벌·업비트 양쪽에서 4~5%대 강세를 보인 점도 눈에 띕니다.

오늘의 특이동향(코인)

구분코인등락률
급등모멘텀(MMT)+30.66%
급등펄(PRL)+15.84%
급락카이토(KAITO)-12.40%
급락홀로월드에이아이(HOLO)-12.34%

※ 코인은 실시간 시세이므로 위 내용은 2026-07-31 08:53 기준 스냅샷입니다.

관련 뉴스 요약

MS 어닝 서프라이즈에 반도체지수 8%대 폭등…마이크론·AMD 등 동반 급등

MS의 클라우드 실적이 AI 투자 수익성 우려를 완화하면서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가 8.19% 급등했습니다. 마이크론은 예상을 크게 웃도는 실적(EPS +22.6%, 매출 +16.2% 서프라이즈)을 내놓으며 18.36% 뛰었고, AMD도 데이터센터 부문 호조와 AI 매출 전망 상향으로 13.00% 상승했습니다. 인텔(+11.30%), 샌디스크(+25.99%)도 동반 강세를 보였습니다.

출처: 서울경제

아마존 "기대 이상" 실적…AWS 매출 37% 급증

아마존이 30일(현지시간) 시장 예상을 웃도는 2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클라우드 사업인 AWS 매출이 37% 급증하며 시장 전망(30%대 초반)을 상회했습니다.

출처: 뉴스핌

애플, 예상 웃돈 실적에도 시간외 주가는 하락…팀 쿡 마지막 성적표

애플이 30일(현지시간) 시장 예상을 웃도는 분기 실적을 내놨지만, 중국산 메모리 칩 조달 계획이 무산됐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시간외 주가는 오히려 하락했습니다. 이번 실적 발표는 팀 쿡 최고경영자(CEO)가 퇴임하기 전 마지막 실적 발표였습니다.

출처: 뉴스핌, 이데일리

JP모건 "한국 증시 레버리지 디레버리징 마무리 단계"…반도체·기술주 반등 수혜 전망

JP모건은 최근 보고서에서 레버리지 ETF발 국내 대규모 디레버리징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패시브 매도 압력이 점차 완화되면서 한국 증시가 단계적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고, 기술·반도체 섹터가 이번 반등의 주요 수혜 업종이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출처: TradingKey

어제 삼성전자·SK하이닉스 컨콜 희비 자세히보기 →

6월 PCE 물가지수 3.7%로 둔화…월간 기준 6년 만에 첫 하락

미 상무부가 발표한 6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는 전년 대비 3.7% 상승해 5월(4.1%)보다 둔화했습니다. 전월 대비로는 0.1% 하락하며 2020년 4월 이후 처음으로 월간 하락을 기록했습니다.

출처: TradingKey

오늘의 특이동향(미국·한국·코인 통합)

시장종목/자산동향
미국마이크론(MU)+18.36% ⚡ 어닝 서프라이즈, 사상 최고 매출총이익률 84.9%
미국마이크로소프트(MSFT)+15.51% ⚡ 클라우드 매출 1000억달러 첫 돌파, AI 투자 수익성 입증
미국AMD(AMD)+13.00% ⚡ 데이터센터 호조, AI 매출 전망 상향
미국TSMC(TSM)+7.64% ⚡ 반도체 전반 동반 강세 편승
미국브로드컴(AVGO)+4.73% ⚡ AI 반도체 랠리 동참
미국메타(META)-7.95% ⚡ 실적 예상 하회, FCF 90% 급감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ADR)도 어제 17.52% 급등하며 공모가(149달러)를 회복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어제 국내 컨퍼런스콜에서는 원론적 언급에 그쳤던 SK하이닉스가, 오늘 한국장 개장 후 미국발 반도체 랠리의 온기를 이어받을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입니다.

섹터 동향

국내 업종 (7/30 기준, KOSPI 상위5 / KOSDAQ 상위5)

시장업종등락률
KOSPI제약+3.51%
KOSPI코스피200 철강/소재+2.98%
KOSPI코스피200 금융+2.77%
KOSDAQ금융+2.69%
KOSDAQ출판·매체복제+0.93%

미국 GICS 11개 섹터(7/30 기준)

섹터등락률YTD
기술(XLK)+5.50%+22.08%
산업재(XLI)+0.98%+13.52%
임의소비재(XLY)+0.70%-4.66%
에너지(XLE)+0.53%+30.93%
금융(XLF)+0.56%+4.66%
소재(XLB)-0.19%+12.90%
유틸리티(XLU)-0.56%+4.81%
헬스케어(XLV)-1.64%+6.05%
부동산(XLRE)-1.44%+13.93%
필수소비재(XLP)-2.16%+11.41%
커뮤니케이션서비스(XLC)-2.68%-8.30%

시장 코멘트

어제 미국 GICS 섹터 흐름을 보면 기술(XLK)이 +5.50%로 압도적 1위였고, 반대로 커뮤니케이션서비스(XLC)는 메타의 실적 실망 여파로 -2.68%를 기록해 가장 부진했습니다. 어제까지 한 주간 조정을 받았던 반도체가 하루 만에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 기준 8%대 폭등으로 되돌림된 것은, 이번 조정이 "AI 투자 자체에 대한 회의"가 아니라 "투자한 돈을 실제로 벌어들이고 있는지에 대한 확인 절차"였다는 해석에 힘을 실어줍니다. MS·마이크론·AMD처럼 확인을 통과한 기업은 급등했고, 메타처럼 통과하지 못한 기업은 급락했습니다.

국내 시장 관점에서는 JP모건의 "레버리지 디레버리징 마무리 단계" 진단이 특히 눈여겨볼 대목입니다. 최근 2주간 코스피 급락의 상당 부분이 레버리지 상품발 강제 매도(패시브 매도) 때문이었다면, 이 압력이 잦아드는 국면에서는 반등의 지속성도 달라질 수 있습니다. 여기에 간밤 미국 반도체 랠리까지 더해지면서, 오늘 한국장은 어제보다 한결 우호적인 환경에서 출발할 것으로 보입니다.

"실적은 좋은데 왜 주가는 빠질까" — 빅테크 유동성 심층분석 자세히보기 →

오늘 한국장 관전포인트

간밤 미국 반도체 랠리와 SK하이닉스 ADR 급등(+17.52%, 공모가 회복)을 감안하면, 오늘 코스피·코스닥은 삼성전자·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상승 출발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다만 어제 오전 급등이 오후에 반납됐던 패턴이 반복될지, 아니면 JP모건이 언급한 디레버리징 완화 국면에 진입해 상승 흐름이 종가까지 유지될지가 오늘의 핵심 관전 포인트입니다. 삼성전자의 구체적 주주환원 정책 발표 시점도 계속 지켜볼 부분입니다.

종합의견

[미국] 어제 랠리는 "AI 투자가 헛되지 않았다"는 걸 MS·마이크론·AMD가 증명한 결과로 봅니다. 다만 메타 사례에서 보듯 모든 빅테크가 같은 평가를 받는 건 아니어서, AI·반도체(엔비디아·마이크론·AMD)에 대해서는 개별 기업의 현금흐름 창출 능력을 계속 구분해서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애플은 실적 자체는 나쁘지 않았지만 공급망 이슈가 부각된 만큼, 다음 분기 아이폰 판매 지표까지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해 보입니다.

[한국] 오늘은 반도체(삼성전자·SK하이닉스)가 미국발 훈풍을 얼마나 이어받는지가 관건입니다. JP모건의 디레버리징 완화 진단이 맞다면 낙폭과대 반발을 넘어선 좀 더 지속력 있는 반등도 기대해볼 만하다고 봅니다. 다만 어제도 오전 강세가 오후에 꺾였던 전례가 있어, 반도체 소부장이나 관련 부품주(삼성전기 등 최근 낙폭이 컸던 종목)에 대해서는 실제 종가까지 지켜본 뒤 접근하는 편이 안전하다고 봅니다.

종합하면, 오늘은 "미국이 쏘아올린 반도체 랠리에 한국이 올라탈 수 있을지"를 확인하는 하루가 될 것 같습니다. 다음 관전포인트는 ① 오늘 코스피·코스닥 종가까지 상승세 유지 여부, ② 삼성전자 주주환원 정책 구체안 발표, ③ 다음 주로 예정된 엔비디아 실적(8/26)까지 이어지는 반도체 랠리의 지속성입니다.

※ 본 콘텐츠는 학습·정보 공유 목적의 개인 의견이며, 투자 자문이 아닙니다.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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