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15% 폭등 vs 애플 7% 급락…엇갈린 빅테크 성적표, 코스피는 웃을까
코스피 6595 폭등 다음날, 다우 0.53%·나스닥 1.00% 상승 마감…아마존 15%↑ 애플 7%↓
7월 31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빅테크 실적 희비가 엇갈린 가운데 다우존스 +0.53%, S&P500 +0.70%, 나스닥종합 +1.00%로 일제히 상승 마감했습니다. 아마존은 AWS 클라우드 실적 서프라이즈로 15.32% 폭등했고, 애플은 실적 자체는 예상을 웃돌았지만 부진한 가이던스로 7.35% 급락했습니다. 국내 증시는 전날(7/31) 코스피가 하루 만에 17.91% 폭등하며 역대 최대 상승률을 기록한 뒤 오늘(8/3, 월) 첫 개장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번 아침판에서는 간밤 미국 빅테크 실적 결과와 국채금리 급등 배경, 그리고 오늘 한국장이 이 흐름을 어떻게 이어받을지까지 정리했습니다.
전일 미국장 마감 브리핑
| 지수 | 종가 | 등락 | 등락률 |
|---|---|---|---|
| 다우존스 | 52,485.03 | +276.97 | +0.53% |
| S&P500 | 7,489.72 | +52.09 | +0.70% |
| 나스닥종합 | 25,373.85 | +251.67 | +1.00% |
※ 30일(현지시간) 기준금리 동결 발표 이후 이틀째 이어진 반응으로, 31일(현지시간)은 5거래일 중 사흘째 상승 마감입니다.
이날 상승세를 이끈 건 단연 빅테크 실적이었습니다. 아마존은 클라우드 사업(AWS) 매출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며 2분기 매출이 4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늘었고, 주가는 하루 만에 15.32% 폭등했습니다. 알파벳(+6.73%)과 마이크로소프트(+3.02%), 메타(+3.28%)도 클라우드·AI 인프라 관련 실적 안도감에 동반 강세를 보였습니다. 반면 애플은 아이폰 판매가 22% 늘며 매출 자체는 예상을 상회했지만, 서비스 부문 성장 둔화와 메모리 공급 부족에 따른 원가 부담, 공급망 제약 우려가 부각되며 7.35% 급락했습니다. 특히 다음 분기 매출 성장 가이던스를 9~11%로 제시해 시장 예상(12%)에 못 미친 점이 실망 매물을 불렀습니다.
핵심 지표 브리핑 (마감시황)
| 지표 | 종가(기준일) | 종가 등락률 | 현재(08/03 07:37) | 현재 등락률 |
|---|---|---|---|---|
| VIX 변동성지수 | 17.09(7/30) | -17.28% | 15.99 | -6.44% |
| 美 국채 10년물 | 4.66%(7/30) | +0.87% | 4.74% | +1.72% |
| 원달러 환율 | 1,420.6원(7/31) | -1.50% | 1,436.6원 | +1.13% |
| 달러인덱스 | 99.80(7/31) | -0.21% | 99.66 | -0.14% |
| WTI유가 | $84.67(7/31) | +1.29% | $80.75 | -4.63% |
| 금 | $4,049.1(7/31) | -1.24% | $4,121.1 | +1.78% |
| 은 | $57.59(7/31) | -2.07% | $58.54 | +1.65% |
| 구리 | $6.44(7/31) | 0.00% | $6.55 | +1.71% |
※ VIX 종가 기준일은 7/30(현지시간)이며, 나머지 지표는 7/31(현지시간) 기준입니다. '현재' 값은 08/03 07:37(한국시간) 아시아 장 초반 실시간 스냅샷입니다.
금요일(현지시간 7/31) 미 국채 30년물 금리는 장중 5.24%까지 오르며 2007년 이후 19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고, 10년물도 4.67% 안팎에서 거래됐습니다. 지난 29일(현지시간, 한국시간 30일 새벽) FOMC에서 연준이 기준금리를 3.50~3.75%로 동결했지만, 3명의 위원이 인상을 주장하는 등 매파적 색채가 강하게 유지되면서 장기금리가 오히려 뛴 것으로 풀이됩니다. AI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른 자금 수요와 재정적자·국채 공급 증가가 기간프리미엄을 끌어올린 영향도 겹쳤습니다. 반면 정책금리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오히려 소폭 하락해, 9월 추가 인상 기대는 다소 후퇴한 모습입니다. 월요일 아시아 장 초반(07:37 기준) 10년물은 4.74%까지 추가 상승했고, 금·은은 안전자산 수요에 반등, WTI는 오히려 4%대 하락하는 등 방향이 엇갈리고 있어 개장 이후 흐름을 계속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시가총액 Top10
| 순위 | 종목명(티커) | 시가총액 | 현재가 | 등락률 |
|---|---|---|---|---|
| 1 – | 삼성전자(005930) | 1,534.6조원 | 262,500원 | +26.81% ⚡ |
| 2 – | SK하이닉스(000660) | 1,255.0조원 | 1,718,000원 | +29.95% ⚡ |
| 3 – | 삼성전자우(005935) | 153.3조원 | 191,000원 | +26.49% ⚡ |
4위~10위 더보기
| 순위 | 종목명(티커) | 시가총액 | 현재가 | 등락률 |
|---|---|---|---|---|
| 4 – | SK스퀘어(402340) | 137.0조원 | 1,038,000원 | +29.91% ⚡ |
| 5 – | 삼성전기(009150) | 85.3조원 | 1,142,000원 | +29.92% ⚡ |
| 6 – | 현대차(005380) | 79.4조원 | 388,000원 | +10.54% ⚡ |
| 7 – | LG에너지솔루션(373220) | 76.8조원 | 328,000원 | +2.50% |
| 8 – |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 68.7조원 | 1,485,000원 | -2.75% |
| 9 – | 삼성생명(032830) | 62.3조원 | 311,500원 | +17.99% ⚡ |
| 10 – | KB금융(105560) | 59.8조원 | 168,500원 | +0.66% |
| 순위 | 종목명(티커) | 시가총액 | 현재가 | 등락률 |
|---|---|---|---|---|
| 1 ▲1 | NVIDIA(NVDA) | $4.86조 | $196.87 | +0.94% |
| 2 ▼1 | Apple(AAPL) | $4.54조 | $310.96 | -6.74% ⚡ |
| 3 – | Alphabet(GOOG) | $4.36조 | $338.05 | +1.31% ⚡ |
4위~10위 더보기
| 순위 | 종목명(티커) | 시가총액 | 현재가 | 등락률 |
|---|---|---|---|---|
| 4 – | Microsoft(MSFT) | $3.45조 | $463.06 | +2.65% |
| 5 – | Amazon(AMZN) | $2.92조 | $273.84 | +16.28% ⚡ |
| 6 – | Broadcom(AVGO) | $1.85조 | $388.23 | +0.10% |
| 7 – | SpaceX(SPCX) | $1.43조 | $117.16 | +4.42% ⚡ |
| 8 – | Meta Platforms(META) | $1.42조 | $594.66 | +10.32% ⚡ |
| 9 – | Tesla(TSLA) | $1.23조 | $300.64 | -2.66% |
| 10 NEW | Berkshire Hathaway(BRK-B) | $1.10조 | $511.88 | +0.43% |
※ 미국 Top10 등락률은 자산 전체 시가총액 API(24시간 기준) 산정치라, 개별종목 전일 종가 대비 등락률(예: 애플 -7.35%)과 산정 기준이 달라 수치가 다를 수 있습니다.
주요 지수선물 동향 (현재시간 기준)
| 선물 | 현재가 | 등락 | 등락률 |
|---|---|---|---|
| 다우선물 | 52,835.0 | +200.0 | +0.38% |
| S&P500선물 | 7,549.75 | +30.5 | +0.41% |
| 나스닥선물 | 28,604.5 | +200.25 | +0.71% |
| 러셀2000선물 | 2,953.2 | +15.2 | +0.52% |
08:37(한국시간) 기준 미국 지수선물은 4개 모두 플러스권입니다. 나스닥선물이 +0.71%로 가장 강하고, 러셀2000선물(+0.52%)도 동반 상승 중이라 대형·중소형주 구분 없는 고른 매수세가 감지됩니다. 금요일 마감가 대비 선물이 이미 추가 상승 중인 점을 감안하면, 오늘 밤 미국 증시는 3거래일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갈 가능성이 열려 있습니다.
글로벌 코인 시세
🌐 글로벌 기준 (USD)
| 순위 | 코인 | 현재가 | 등락률 |
|---|---|---|---|
| 1 – | Bitcoin(BTC) | $63,436.00 | +0.86% |
| 2 – | Ethereum(ETH) | $1,885.11 | +2.00% |
| 3 – | Tether(USDT) | $0.9992 | -0.01% |
4위~12위 더보기 (글로벌)
| 순위 | 코인 | 현재가 | 등락률 |
|---|---|---|---|
| 4 | BNB(BNB) | $587.82 | +2.28% |
| 5 | USDC(USDC) | $0.9995 | -0.00% |
| 6 | XRP(XRP) | $1.09 | +2.44% |
| 7 | Solana(SOL) | $73.82 | +2.50% |
| 8 | TRON(TRX) | $0.3267 | -0.29% |
| 9 | Figure Heloc(FIGR_HELOC) | $1.0010 | -3.10% |
| 10 | WhiteBIT Coin(WBT) | $55.27 | +1.30% |
| 11 | Hyperliquid(HYPE) | $52.84 | +1.20% |
| 12 | Dogecoin(DOGE) | $0.0700 | +2.32% |
🇰🇷 업비트 기준 (KRW)
| 순위 | 코인 | 현재가 | 등락률 |
|---|---|---|---|
| 1 | 비트코인(BTC) | ₩90,934,000 | +0.42% |
| 2 | 이더리움(ETH) | ₩2,700,000 | +1.50% |
| 3 | 테더(USDT) | ₩1,433 | -0.62% |
4위~12위 더보기 (업비트)
| 순위 | 코인 | 현재가 | 등락률 |
|---|---|---|---|
| 4 | 유에스디코인(USDC) | ₩1,435 | -0.42% |
| 5 | 엑스알피/리플(XRP) | ₩1,559 | +2.03% |
| 6 | 솔라나(SOL) | ₩105,900 | +2.02% |
| 7 | 트론(TRX) | ₩468 | -1.06% |
| 8 | 도지코인(DOGE) | ₩102 | +2.31% |
| 9 | 유에스디에스(USDS) | ₩1,436 | +0.07% |
| 10 | 에이다(ADA) | ₩272 | +8.37% ⚡ |
| 11 | 체인링크(LINK) | ₩12,010 | +3.36% |
| 12 | 스텔라루멘(XLM) | ₩251 | +1.62% |
김치프리미엄 (비트코인·이더리움)
| 코인 | 글로벌(USD) | 국내(KRW) | 김프 |
|---|---|---|---|
| 비트코인 | $63,436.00 | ₩90,929,000 | -0.22% |
| 이더리움 | $1,885.11 | ₩2,700,000 | -0.30% |
※ 코인은 실시간 시세이므로 위 표는 2026-08-03 07:37(한국시간) 기준 스냅샷입니다.
7월 마지막 날(현지시간) 비트코인·이더리움은 각각 소폭 하락하며 코스피가 17% 넘게 폭등하고 나스닥선물이 오른 것과는 다른 흐름을 보였습니다. 다만 코인데스크20 지수 기준으로는 6월 이후 8.7% 오르며 지난해 7월 이후 최대 월간 상승률을 기록해, 7월 한 달 전체로 보면 코인시장 분위기 자체는 나쁘지 않았던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아시아 장 초반에는 BTC·ETH가 다시 플러스로 전환됐고, 특히 에이다(ADA)가 업비트 기준 +8.37%로 튀어 오르며 Top12 중 가장 강한 상승률을 보이고 있어 눈에 띕니다.
오늘의 특이동향 (코인)
| 구분 | 코인 | 등락률 | 현재가 |
|---|---|---|---|
| 급등 | 만트라(MANTRA) | +15.01% | ₩9 |
| 급등 | 하이퍼레인(HYPER) | +14.29% | ₩96 |
| 급등 | 에테나(ENA) | +12.28% | ₩128 |
| 급락 | 알파쿼크(AQT) | -34.13% | ₩91 |
| 급락 | 아르고(AERGO) | -25.44% | ₩13 |
| 급락 | 카이토(KAITO) | -16.84% | ₩1,442 |
관련 뉴스 요약
아마존의 2분기 클라우드 사업(AWS) 성장세가 시장 예상치를 웃돌면서 매출이 4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늘었습니다. 알파벳·마이크로소프트·메타 등 다른 하이퍼스케일러도 동반 강세를 보이며 AI 인프라 투자에 대한 우려를 일부 불식시켰습니다.
출처: 조세일보
애플은 아이폰 판매가 22% 늘며 2분기 매출이 예상을 웃돌았지만, 서비스 부문 성장 둔화와 메모리 공급 부족에 따른 원가 부담을 이유로 다음 분기 매출 성장률 가이던스를 시장 예상보다 낮게 제시하며 주가가 급락했습니다.
출처: CNBC
지난 29일(현지시간) FOMC에서 연준이 기준금리를 동결했지만 매파적 기조를 유지하자, 30년물 국채금리가 2007년 금융위기 직전 이후 최고 수준까지 치솟았습니다. AI 인프라발 자금 수요와 재정적자·국채 공급 증가가 장기금리를 끌어올린 요인으로 지목됩니다.
출처: 서울경제
7월 한 달간 30%대 폭락을 겪었던 코스피가 31일 하루 만에 1,001.89포인트(17.91%) 급등하며 역대 최대 상승률과 상승폭을 동시에 갈아치웠습니다. SK하이닉스는 상장 이후 처음으로 상한가를 기록했고, 외국인이 7조원 넘는 역대 최대 순매수를 기록하며 반등을 이끌었습니다.
출처: 머니투데이
비트코인·이더리움은 7월 마지막 날 소폭 조정을 받았지만, 코인데스크20 지수는 6월 이후 8.7% 오르며 지난해 7월 이후 가장 큰 월간 상승폭을 기록했습니다. 유니스왑(UNI)은 레이어2 모멘텀에 힘입어 9%대 상승했습니다.
출처: 코인데스크코리아
오늘의 특이동향 (미국·한국·코인 통합)
| 시장 | 종목/자산 | 동향 |
|---|---|---|
| 미국 | 아마존(AMZN) | +15.32% (AWS 실적 서프라이즈) ⚡ |
| 미국 | 알파벳(GOOGL) | +6.73% (클라우드·광고 호조) ⚡ |
| 미국 | 애플(AAPL) | -7.35% (가이던스 부진) ⚡ |
| 미국 | 마이크론(MU) | -5.90% (Top10 밖, 메모리 원가부담 우려) ⚡ |
| 한국 | SK하이닉스(000660) | +29.95%(7/31, 상한가) ⚡ |
| 한국 | 삼성전자(005930) | +26.81%(7/31) ⚡ |
| 코인 | 만트라(MANTRA) | +15.01% |
| 코인 | 알파쿼크(AQT) | -34.13% |
| 코인 | 에이다(ADA) | +8.37%(업비트) ⚡ |
※ 마이크론(MU)은 관심종목이지만 미국 시가총액 Top10에는 들지 않아 별도로 표기했습니다.
섹터 동향
국내 (7/31 종가 기준, 순수 업종 분류만)
| 시장 | 업종 | 등락률 |
|---|---|---|
| KOSPI | 전기전자 | +26.53% |
| KOSPI | 제조 | +21.12% |
| KOSPI | 음식료·담배(최하위) | -2.91% |
| KOSDAQ | 기계·장비 | +19.36% |
| KOSDAQ | 전기전자 | +15.44% |
| KOSDAQ | 비금속 | +14.38% |
※ 이번 수집분 상위 항목 중 코스피200정보기술·코스피50·코스피100·코스닥150정보기술·코스닥대형주 등 사이즈·복합 지수는 표에서 제외했습니다. 국내 업종 하위 상세는 이번 스냅샷에서 최하위 1개만 확인됩니다.
미국 GICS 11개 섹터 (SPDR ETF 기준, 종가 등락률+YTD)
| 섹터 | 종가 | 등락률 | YTD |
|---|---|---|---|
| 임의소비재(XLY) | $116.09 | +3.29% | -1.52% |
| 커뮤니케이션서비스(XLC) | $108.24 | +1.56% | -6.87% |
| 에너지(XLE) | $59.55 | +1.00% | +32.25% |
| 산업재(XLI) | $179.84 | +0.81% | +14.44% |
| 기술(XLK) | $175.35 | -0.22% | +21.81% |
| 금융(XLF) | $56.94 | -0.11% | +4.55% |
| 필수소비재(XLP) | $85.05 | -0.49% | +10.86% |
| 부동산(XLRE) | $45.07 | -0.51% | +13.36% |
| 유틸리티(XLU) | $44.35 | -0.69% | +4.08% |
| 헬스케어(XLV) | $162.55 | -0.59% | +5.42% |
| 소재(XLB) | $50.43 | -2.34% | +10.25% |
시장 코멘트
오늘 한국장 관전포인트
- 7/31 코스피는 역대 최대 상승률(17.91%)을 기록하며 6595.45로 마감했습니다. 이 정도 급반등 다음 날에는 통상 일부 차익실현 매물이 나올 수 있어, 개장 직후 갭 방향을 먼저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 SK하이닉스는 상장 이후 처음으로 상한가를 기록했는데, 오늘도 강세가 이어질지 아니면 숨 고르기에 들어갈지가 반도체 대형주 전반의 방향을 좌우할 전망입니다.
- 미국 지수선물(다우 +0.38%, 나스닥 +0.71%)이 이미 플러스권인 점은 국내 증시에 우호적 이지만 장중 데이터를 지켜보고 판단해야 할것입니다.
- 미국 30년물 국채금리가 5.2%를 넘어선 만큼, 금리 부담이 성장주·반도체 밸류에이션에 부담으로 작용하지 않는지도 함께 지켜볼 대목입니다.
종합의견
[미국] 미국 증시는 결국 '실적이 확인된 곳'과 '기대만 있던 곳'이 갈리는 장세였다고 봅니다. 아마존·알파벳·마이크로소프트처럼 클라우드·AI 수익화가 숫자로 확인된 기업은 확실하게 웃었고, 애플처럼 숫자는 좋아도 미래 가이던스가 애매한 기업은 오히려 매도세를 맞았습니다. 이 구도가 이어진다면 임의소비재·커뮤니케이션서비스 쪽에는 계속 무게를 실어볼 만하다고 보고, 반대로 가이던스 불확실성이 남아있는 하드웨어 중심 기술주(애플 등)는 당분간 변동성이 클 수 있어 조심스럽게 접근하는 게 맞다고 봅니다. 다만 30년물 국채금리가 5.2%를 넘어선 점은 성장주 밸류에이션 전반에 부담 요인으로 남아있어, 지수 상승이 이어지더라도 속도는 완만해질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한국] 전일 코스피의 17.91% 폭등은 7월 한 달간 30% 넘게 빠졌던 낙폭을 하루 만에 상당 부분 되돌린 기술적 반등 성격이 강하다고 봅니다. 외국인이 역대 최대 규모로 순매수하며 반도체(전기전자 +26.53%)를 집중 매수한 점을 보면, AI 반도체 업황 자체에 대한 우려가 완전히 해소됐다기보다는 과매도 국면에서 저가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추정됩니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는 여전히 무게를 실어볼 만하다고 보지만, 하루 만에 뒤집힐 수 있는 변동성 자체가 아직 크게 남아있다는 점은 감안해야 할 것 같습니다. 반면 음식료·담배 등 방어주는 자금이 빠져나가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어, 당분간은 성장주 쏠림이 지속될 가능성에 조심스럽게 무게를 둡니다.
[코인] 비트코인·이더리움이 정작 주식시장 폭등일에는 소폭 조정을 받은 점은, 최근 코인시장이 국내 증시와 다른 자체 사이클로 움직이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으로 보입니다. 다만 7월 한 달 전체로는 코인데스크20 지수가 1년 만에 최대 상승률을 기록한 만큼, 큰 그림에서는 여전히 우호적인 흐름이라고 봅니다. 에이다(ADA)가 오늘 유독 강한 것은 네트워크 업그레이드 기대감이 반영된 개별 이슈로 보이며, 비트코인·이더리움 자체의 방향 전환 신호로 보기는 이르다고 봅니다.
종합하면, 미국 증시는 실적으로 갈린 셀렉티브 랠리, 국내 증시는 과매도 되돌림 성격의 역대급 반등이 겹친 하루였습니다. 오늘 관전포인트는 ①코스피가 전일 급등분을 어느 정도 지켜내는지, ②SK하이닉스·삼성전자가 추가 강세를 이어가는지, ③30년물 국채금리 5.2% 돌파가 밤사이 미국 증시 상승 흐름에 제동을 걸지 않는지, 세 가지로 요약해볼 수 있겠습니다.
17.91% 폭등, 역대급 하루…SK하이닉스 17년 만에 상한가 찍었다
실적은 다 좋았는데 왜 다 빠졌지? 삼성전자·TSMC가 보여준 진짜 이유
전 세계가 숨죽이고 보는 이 회의, FOMC가 도대체 뭐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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